‘학력 위조’ 김옥랑씨 석·박사학위 취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2 1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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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大, 대학원 입학 무효 결정 미인가 대학 학위로 석사과정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난 김옥랑(62·여) 동숭아트센터 대표의 석·박사 학위가 모두 취소됐다.

성균관대는 22일 600주년 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학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편법 학위 취득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대표의 대학원 입학을 무효화하고,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진욱 대학원장은 이날 “대학원위원회 회의 결과 학력 위조로 본교 대학원에 입학한 김옥랑씨에 대해 고등교육법 33조 제2항과 고등교육법시행령, 학칙 등에 의거 대학원 입학을 원천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대학원장은 “김씨가 졸업했다는 하와이 소재의 퍼시픽웨스턴대는 지난해 이미 폐쇄돼 학력조회 회신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고, 김씨는 두 차례에 걸친 소명요청도 불응했다”며 “지금까지 확인한 자료만 갖고도 취소 결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허위사실을 근거로 지난 1997년 성균관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지난 2000년과 2004년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대학원 입학이 무효화됨에 따라 석·박사 학위 모두 취소됐다.

김 대표는 이달 초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이 졸업한 퍼스픽웨스턴대가 미인가 학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일본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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