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 협상태도 미온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9 18:51: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탈레반, 추가살해 위협 탈레반측은 18일 “협상에 임하는 한국측의 태도가 예전같지 않고 미온적” 이라며 “이렇게 나온다면 인질 1~2명을 더 살해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자 피랍자 가족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분당 피랍가족모임사무실에 모인 가족들은 김경자, 김지나씨가 17일 피랍 30일만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안도하면서 주말 한때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늦은 시간까지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가족들은 또 인질의 석방을 국제사회와 탈레반에게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5번째 UCC를 제작해 다음주 중 인터넷에 유포하고 터키 등 이슬람권 국가의 대사관을 방문해 석방 지원에 나서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입국한 두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신체외상 및 정신적인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며 병원에서 식사도 잘 하고 있다는 말을 병원의료진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가족모임측은 전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