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수질오염·악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6 2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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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미비·여과장치 사용미숙 탓 <속보>경기 시흥시 청소년 수련관내 수영장이 최근들어 수영장내 수질오염과 부유물, 악취를 발생케한<본보 14일자 19면>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시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수련관측도 수영장에 설치된 시설에 대해 인원부족 및 수동식에 대한 익숙지 못한 조작 능력도 수질 오염에 한목 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시의 미온적인 행정과 청소년수련관측의 조작 미숙으로 인해 수영장 수질 악화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많은 수영장 이용자들로부터 민원을 발생케 하는 원인이 됐다.

시와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지난 5월7일 개장 전후해 수영장 운영상에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다며 수영장 여과기 자동화를 비롯해 예비순환펌프 등 시설보안을 요구했다는 것.

하지만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지 3개월이 지나도록 시설보안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미온적인 행정으로 일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설치돼 있는 시설 가운데 A-1필터 수동식 여과장치를 시간때 별로 압력확인 및 역세 밸블조작을 수시로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약품의 경우 정확한 기준 없이 수시로 운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운영자 부족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시설이 아닌 수영장에 직접 바가지로 약품을 투여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영장 이용자들이 눈이 아프거나 샤워후에도 락스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부유물과 수질 혼탁 부분에 대해서는 청소년수련관측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수영장 이용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각에선 수영장에 설치돼 있는 A-1여과기가 수동식인데다 시설 보안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과 인원부족으로 인한 운영 능력의 한계 등 복합적인 문제점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이 자체적으로 A-1필터 여과장치에 대해 점검한 자료에 의하면 일반 운전시나 역세시 규조토가 수영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탁도가 나빠지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은 물론 순간 압력으로 인한 여과포의 파손으로 많은 규조토가 수영장에 유입 수질이 혼탁해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과 동일한 여과장치를 설치한 용산구 청소년수련관과 광진구 구민센터 수영장의 경우에도 A-1수동식 여과장치가 운영상에 문제가 있어 일부 시설에 대해 자동화로 시설이 보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의 한 관계자는 “수영장을 위탁운영 관리함에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영장 여과기시설의 자동화와 유사시 대비 예비 여과장치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진구의 한 관계자도 “충분한 인원이 충원되지 않는 한 A-1필터 여과장치에 대해 조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여건이 된다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자동 시설 등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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