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차대번호 위조 동남아 수출 일당 붙잡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6 2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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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2명 구속·1명 수배 인천본부세관은 16일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훔친 차량의 차대번호를 위조,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 혐의로 이 모(3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이 모(35)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 안산 등지에서 차량 132대(시가 13억원)를 훔친 뒤 차대번호를 위조,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고차 수출업체 대표로 행세해 온 이씨는 등록이 말소된 폐차만 수출할 수 있는 점에 착안, 폐차장에서 싼 값에 사들인 폐차를 인천 연안부두 공터에서 용접기와 그라인더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훔친 차의 차대번호란에 폐차의 차대번호를 새겨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차량절도를 맡은 하씨와 또다른 이씨는 열쇠수리학원 강사까지 지낸 전문가로 1분 이내에 차량문을 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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