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일정 취소… “석방소식 학수고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3 2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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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가족 모임 여성 인질 2명 석방 보도와 관련, 피랍 26일째인 13일 피랍 가족들은 이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피랍 가족 모임 사무실에서 외신 보도 및 정부 공식확인에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피랍 가족 모임 차성민 대표는 “이날 가족들은 공식적인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11시에 피랍 가족 모임 사무실에 다시 모여 여성 인질 2명이 석방되기를 기원하는 등 외신보도 및 정부 공식확인에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 대표는 “가족들은 여성 인질 2명 석방 소식에 조급하게 생각치 않는 분위기다. 여성 인질 2명이 석방된다는 사실을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중으로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차 대표는 “대부분 가족들이 여성 인질 2명이 빨리 석방돼 나머지 피랍자 석방에 물꼬를 터 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빨리 석방 소식이 전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차 대표는 또한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이와 관련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피랍 가족들은 지난 주말 동안 여성 인질 2명 석방 보도설이 잇따르자 피랍 가족 모임 사무실에서 외신 보도 등을 지켜 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며 애태우다 어제 밤 늦게 귀가했다.

한편 이날 피랍 가족들은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을 방문, 피랍 가족들의 무사귀환을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공식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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