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후보측 ‘조작 가능성’ 제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2 2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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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인천 서구 강화갑 ‘당원선거인 선출’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갑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송춘규)가 서구강화갑 당원협의회 송병억 위원장이 대의원을 선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한나라당 중앙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에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1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12일 서구강화갑 박근혜 경선대책위 송춘규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전국적으로 당협추천 선거인단, 당원선거인, 국민선거인단 등 990명의 명단을 중앙선대위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아 확인한 결과 인천시당에 직접 제출한 1600명의 신입당원원서 중 1%대인 20명만이 당원선거인에 선정됐으며 이는 전국 평균 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분의 1수준이라며 ‘조작 가능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전국 평균이 3%인 점을 감안하면 1600명의 당원중 48명이 되어야 하나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은 조작이 아니면 이렇게 결과가 나올 수가 없으며 중앙선대위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현재 서구강화갑 당원협의회 송병억 위원장의 경우 서구에서 한나라당원으로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열성 당원들을 대부분 배제한 채 위원장의 입맛에 맞는 가족, 친인척, 학교동창 등을 중심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위주로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송병억 위원장이 현재 서구강화갑 당협 추천 230명의 대의원을 최측근으로 추천했으며 특히 자신의 모친, 처, 딸, 누나, 동생, 사촌, 조카, 친인척, 초등학교 동창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당화의 극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일각에서도 한나라당 핵심 당원인 서구 노인회 김상갑회장, 6.25참전 전우회 하철호회장, 문기현 전 초대 서구의회 의장 등 주요한 한나라당 지역 인사들은 거의 대부분을 제외시킨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 “대의원 선정 가능성이 전국 평균 3%인 것을 감안할 때 최소한 45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 절반도 못되는 것은 무언가 조작이 아니면 불가능하고 현재의 당원협의회장의 지도력에 문제가 많아 사회지도층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인천=이광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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