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오는 2012년말 개통될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9 20:15: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국제공항~용유도 운행 이르면 오는 2012년 말경 자기부상열차가 인천국제공항과 용유도 사이를 운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용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우선협상대상기관인 인천시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교통센터)~국제업무1단지~워터파크~용유역 사이 6.1㎞로 이 노선에는 6개 역사와 차량기지가 건설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2년 12월 말까지다.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약 4500억원(기술개발비 800억원 포함)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건설비의 31%인 1061억원을 분담하고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09년부터 노선 건설에 돌입해 오는 2011년까지 건설을 마칠 계획이며 2012년 시험운행할 예정이다.

시험운행이 끝나면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으로 옮겨져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인천시는 시범노선 건설 이후 사업이 이관되면 2·3단계에 걸쳐 인천공항을 감싸 돌아 영종신도시까지 연결되는 47.1km의 추가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는 일본(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상업운행하는 도시가 되는데 시는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되면 연간 약 2700억원의 매출과 약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전철 시장 진출 및 관련 부품·장치 산업 육성과 같은 기술·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자기부상열차 기술 확보로 해외시장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