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의견충돌 ‘집단폭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6 2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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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 후 폭력행사 충격 청소년들의 사소한 말다툼과 의견충돌이 친구간 집단폭행 사태로 번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으나 사태수습에 나서야 할 해당학교는 사건의 정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5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H백화점 앞 노상에서 부평구 S고교 K(18)군이 평소 잦은 말다툼으로 사이가 좋지않던 동년배 친구인 계양구의 G고교생인 M(18)군을 친구2명과 함께 집단폭행 했다는 것으로 K군은 폭행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이날 폭행사건으로 B군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고 계양구 소재 모병원에 입원중이며 폭행을 가한 K군도 B군과 다투는 과정에서 일부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해당학교측에서는 사건의 정확한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이 폭력에 무관심하게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 싸움은 도가 지나칠 정도”라며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적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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