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보트등 표류사고 9명 구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5 1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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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안전불감증 탓 여름휴가철 바닷가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피서객들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해상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45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충남 당진에서 출항해 입파도로 항해 중이던 레저보트 인해호(75마력 승선원 4명)에 승선한 G(44)씨등 일행 4명이 심한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 중 출동한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돼 이날 오후 8시50분께 입파도에 입항했는데 이들은 출항 당시 항해 장비를 전혀 준비하지 않고 육안으로 입파도로 오다가 이날 갑자기 해상에 낀 안개 때문에 항로를 잃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오후 7시53분께는 인천시 중구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80마력)에 무동력 고무보트를 매달고 레저활동을 하던 H(51)씨 등 일행 5명이 수상오토바이 추진기에 고무보트 줄이 걸려 전복돼 고무보트에 매달린 채 표류하면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인 E(55)씨가 듣고 119에 신고해 구조했는데 해경 조사결과 H씨는 이날 무등록 수상오토바이를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 관계자는 “일부 피서객들이 레저활동을 하면서 안전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 때문에 해난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으로 해난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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