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인천경실련 등 3개 단체가 지난달 16일부터 시민·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감 공약이행 실적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근거로 제기한 인천시민과 교육전문가들이 인식하는 시 교육감의 공약이행 만족도가 저조하다는 주장은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표본조사를 할 경우 표본오차(전수조사 결과와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크기의 표본을 조사해야 한다”며 “즉 인천시민 270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표집의 크기는 약 1000명 정도 돼야 통계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시 교육청은 또 “인천시민 모집단의 정확한 표집을 위해서는 단순무선 표집(Random Sampling)의 방법이나 유층 표집(유사한 특징을 가진 집단별로 구분해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지역별, 성별, 소득수준별로 나눠가며 표집)해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계결과를 기술할 때 모집단과 표본을 명확하게 기술해줘야 함에도 모집단 150명과 표집된 97명의 의견만 갖고 인천시민 전체가 똑같이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시 교육청은 특히 “인천경실련 등 3개 단체가 선정한 모집단 150명은 인천시민과 교육전문가를 대표(?)하는 표본의 양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며 “3개 단체 중 전교조 인천지부의 경우 구성원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표본의 양이 350명을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교육청은 2006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 결과 총 50개 평가항목 가운데 22개 항목에서 1위를 획득했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인천경실련 등 3개 단체의 발표를 전면 반박했다.
한편 인천경실련과 전교조 인천지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지난달 30일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공약이행 실적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약이행 만족도가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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