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잠실역 사거리 뻥뚫리게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30 2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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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잠실사거리 교통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개선작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잠실역 주변의 가로변 버스중앙차로에 정차시킬 노선을 시와 협의, 장기 정차하는 통근·통학버스 정차개선 및 단속 등 교통개선정책을 마련했다. 시속 20km 내외의 F급 도로 잠실사거리가 송파신도시와 잠실지역 재건축 등이 완공된 후에도 30km 이상의 E급 도로의 교통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교통량이 도로 용량에 초과된 잠실사거리는 주변 평균 시속이 20km 내외이며, 통과교통량도 러시아워시 1만1319대에 이르는 F급 도로다. 특히 성남, 하남, 남양주, 구리, 용인 등 잠실사거리에 정차하는 45개 광역노선 버스가 출·퇴근 시간대에 장기 정차하고 버스정류장에 택시 등이 불법 정차해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80일간 교통행정과 직원들로 전담팀을 구성, ▲잠실사거리주변 교통량 및 교통사고 발생량 ▲광역·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버스 운행실태 ▲교통체계상의 문제점 등을 조사했다.

구는 먼저 ▲롯데 캐슬 서측 앞에서 정차하는 광역버스 23개 노선 중 6개 노선을 8호선 승무소 앞 정류장으로 이전(서울시와 협의) ▲롯데호텔 앞에 장기 정차하는 관광·통근·통학 버스에 대해 복정환승주차장 등으로 이동정차 ▲혼잡한 송파대로 및 버스전용차로제에서 교통체증 또는 공해 유발하는 차량에 대해 엔진공해전 금지 계도·단속 ▲롯데호텔 앞에 택시 승차대를 신설해 승객동선과 상충되는 버스·택시 정류장 이용개선 ▲잠실역 6번 출구 장기정차 예방 무인 주·정차 단속기 설치 ▲롯데 앞 교차로의 안전 가드펜스 단절로 인한 택시 승하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 연결구간 20m 보수 정비 등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잠실사거리 통과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광역 및 시내 대중교통 지하 환승센터 건립 ▲우회도로의 역할로 송파의 서측방향으로 제2양재대로 건설 ▲동측방향으로 감일~초이간 도로 건설 ▲강남북방향으로 잠실대교를 대체할 수 있는 추가적인 한강교량건설 등을 서울시와 인접 지방자치단체간의 협의를 거쳐 장기적인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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