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체험 기회 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5 2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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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다문화가정·외국인자녀 대상 프로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다문화가정 자녀 및 외국인 자녀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태어난 아이들을 말하는데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 이들의 2세들로 대표된다.

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말과 글, 생각, 행동 등은 한국 아이들과 똑같지만 까만 피부와 독특한 외모로 다른 아이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다.

구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다른 아이들과의 놀이를 통해 교감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외국인 자녀 한국문화 체험교실은 내달 17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전통문화체험과 공연관람을 통해 한국을 이해시키고자 한다.

행사는 장구춤·북춤 등 공연관람, 매듭 장구신 만들기 등의 공예체험, 전통음식체험마을·한국문화의집 탐방 등의 체험탐방으로 이뤄진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구슬공예’는 외국인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 모두에게 우리가 ‘남’이 아닌 ‘가족’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내달 6~17일 10회에 걸쳐 매일 50분씩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피부색이 달라서, 언어가 달라서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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