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주민 총연합회 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2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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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신도로 신설 반대 연대 서명운동 확대 경기 고양시가 추진 중인 백신도로 (고양 일산동구 백석동 ~서울 은평구 신사동 사거리) 연장 10.7㎞, 폭 6차선(일부구간 4차선)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덕양구 화정 1, 2동 주민반대추진위원회(공동대표 조규형, 이재준)는 지난 19일밤 은빛마을6단지에서 동 대표 및 부녀회장이 모여 대책회의를 갖고 화정동 주민 총연합회 결성 등 투쟁 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반대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25일경 각 아파트 동 대표들과 반대 연대서명운동 확대, 동 대표들로 구성된 총연합회의 개최, 강현석 고양시장 면담 요청, 시장면담시 연대서명 명부와 성명서를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총 연합회의를 거쳐 고양시청 앞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갖는다는 계획과 함께 도로건설을 찬성하는 자연부락 지역주민대표와 토론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신도로 건설을 찬성하는 (백석동, 내곡동, 대장동 등)주민대표(위원장 김영식)은 지난 20일 “30여년간 개발제한구역, 농업 진흥지역, 등 각종 규제로 도로하나 제대로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 도로는 조속히 건설 돼야 한다”고 말하고 “화정지역 주민들의 교통대란우려는 이해할 수 있지만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사정도 이해하면서 반대투쟁을 해야 할 것이며, 주민간의 열린 토론을 해 보자”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 관계자는 “백신도로계획이 전면백지화는 될 수 없으나, 다만 교통난을 우려하며 반대투쟁에 나서고 있는 화정동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노선변경, 지하차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나, 문제는 광역화도로지정에 따른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의 예산지원이 원활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동 주민들의 결사반대 주장은 지역최대 교통중심지역을 관통하는 이 도로계획은 지난 2002년에 타당성 용역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권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계획이며, 현재의 교통상황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이곳이 교통지옥이 될 것이 뻔하다는 강력한 주장을 펴고,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 지하화 또는 노선변경이 안될 경우 극한 반대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는 반대주민과 일부찬성주민간의 주민 간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백신도로건설계획에 있어, 일산 경전철 건설과 같이 많은 주민들로부터 시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혜로운 정책대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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