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따가워” 해수욕장 해파리 요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2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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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면 알코올등 발라야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대, 아열대성 해파리들이 우리나라 해역에 자주 나타남에 따라 해수욕장 및 바다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어업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인천해양경찰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파리는 강한 독성을 갖고 있는 작은 부레관 해파리와 몸집이 큰 노무라 입깃 해파리 등이며, 지난 2005년 여름철 제주도 일부해수욕장에서 40여명이 작은 부레관 해파리에 쏘여 피서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해경은 거품 등 부유물질이 모여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해파리를 발견했을 경우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해파리에 쏘여 호흡 곤란이나 의식불명,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였을때의 응급 처치로 해파리의 침이 사람 몸에 박히고 나면 곧바로 독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3~4분이 지나 독이 분비되므로 쏘인 즉시 독이 활성화되기 전에 알코올이나 식초를 10~20분 정도 뿌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피서지에서 알코올을 못 구할 경우 도수가 약한 술로 응급처방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파리에 쏘인 지 5분 이상 지났을 경우 베이킹파우더나 밀가루를 물에 개어 환부에 발라주면 침 세포를 엉키게 해 독을 중화시키고 가려움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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