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도영동지방은 동풍류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도영동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대전 29도, 서울 28도 등으로 21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8일까지는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전라남북도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5시부터 16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영동, 전라남도 5~30mm, 울릉도·독도 5~10mm 등이다.
16일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한 두차례 비(강수확률 40~9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7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1.5~3.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6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20~60mm, 전라북도 10~40mm, 경상북도, 제주도 5~30mm, 경상남도, 서해5도 5~1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마니는 15일 새벽 3시 현재 오사카 남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북위 33.2도, 동경 134.8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32㎞의 빠른 속도로 동북동진하면서 일본 열도 남단을 지나고 있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 벗어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제주지방(마라도 30.6m/s)을 시작으로 전날에는 남부지방(구덕산 29.9m/s)과 동해안(호미곶 23.2m/s)지방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제주산간 90~100mm, 동해안 감포 66mm)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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