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금 2% 인상안 거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5 1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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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파업 장기화 전망 연세의료원이 연세의료원 노동조합과 가진 실무교섭에서 2%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측에서는 ‘단순한 명분일 뿐’이라며 거부, 파업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 안에는 파업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환자들의 방문이 줄어들고 있으며 항상 북적거리던 응급실마저 한산한 편이다.

지난 12일, 연세의료원측은 기존의 1.5% 인상안에서 2%로 올린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허원봉 수석부위원장은 “중요한 쟁점은 간호등급 상향 조정과 비정규직 문제”라고 설명한다. 그는 “연세의료원은 비정규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병원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양심 문제”라고 말했다. 또 2% 인상안에 대해서는 “단순한 명분 쌓기로 병원측도 2% 임금 인상안으로 타결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측에서는 간호등급 상향 조정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협상에서 논의될 성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면 노조측은 지속적으로 임금 인상안 외의 요구사항을 주장하고 있어 파업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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