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일산신도시의 경전철 건설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 노선변경 안을 재검토하기로 하고 잠정중단 했으나 불씨가 남은상태에서, 백신도로 건설 추진은 고양시의 동쪽 중심지역인 화정지구를 관통하는 도로건설 사업이 주민들의 결사반대로 또다시 난관에 봉착, 지역주민들과 직접 이해관계로 극한 반대투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교통계획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6일 화정동 주민들에 따르면 시가 화정주민을 완전히 배제한 채 백신도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재하고, 화정동 최대 교통중심지역을 관통하는 이 도로계획은 십여 년 전 수백명의 주민이 살고 있을 당시 입안된 것으로서 일산 쪽이 6차선, 서울 쪽이 4차선으로 설계, 교통정체와 생활환경의 최대의 피해자는 화정지역주민인데 공사계획에서 완전 무시됐다는 것.
또한 제2자유로 신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경의선 복선화, 외곽순환도로 등이 완공 또는 진행 중인데, 왜 화정동 주민들에게 100m 거리를 P턴해 1300m를 우회해야하고, 7000여명 학생들의 통학로를 교통지옥으로 만들어 교육환경권을 침해하고, 하루 평균 5만여 명이 이용하는 화정역 중심도로에 수만 대의 차량을 통과시켜 화정 전 지역을 교통지옥으로 만드느냐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덕양구 화정동 인근에 건설계획인 시청사 이전, 시민회관건설은 10년 넘게 추진하지 않는 반면 일산구는 세무서,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기소 등 모든 기관을 유치, 소외감이 쌓여있는 가운데 “일산과 파주 시민들의 교통을 왜 화정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느냐”며, 백지화 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지난2002년 타당성 용역 조사에서 교통량 분석, 주변도로와의 교통영향 평가 등에서 도로건설의 적정성이 입증 됐으며, 향후 이 도로가 통과하는 화정동의 일부주민들의 교통 피해와 자연환경 보전 문제는 최대한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지난 6월29일 주민대책위 대표들과의 강현석 고양시장의 면담에서 “2004년 신청한 백신도로의 광역화 사업 승인신청과 화정지구 지하화문제가 거론됐으나, 전면 백지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선미(고양 덕양)의원은 “이 도로계획은 접경지역 5㎞이내 광역도로 인정받기위한 관련법 개정으로, 인근2개시의 교통 분담평가를 받으면 광역도로 승인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일산 백석동~화정동 제1구간은 절대 반대 입장이고 다만 화정동에서 화전동을 거처 서울 신사동까지 제2, 3구간은 광역도로 승인이 가능하니 조속히 건설돼야 하며, 도비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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