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위 어렵게 구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5 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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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의회, 공식결정전 위원장 선출 보도로 ‘한때 험악’ 인천시 남구의회가 제14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결정되지도 않은 위원장이 선출됐다는 W일간지의 보도로 파문의 일로를 걷다가 간신히 수습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2일 총무위원회 소속의원 3명과 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의원 4명 등 총 7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회 직후 즉석에서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하기로 잠정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위원장 및 간사에 대한 공식선출이 되기도 전인 이날 오전 이미 오진환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는 기사와 함께 프로필이 나돌자 의원들은 물론 모든 공직자들까지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항의가 빗발치는 사태를 빚어냈다.

이러한 사태로 예결특위는 임시위원장을 맡은 박주일 의원의 사회로 오전 10시에 개회는 했으나 바로 정회에 들어갔고 1시간이 넘는 의견 조율 끝에 특정 신문에 자료를 흘린 것으로 알려진 오의원의 사과를 받은 후 그대로 위원장에 선임했다.

또한 오전회의에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했던 김기신 의원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간사에 선임했으나 오후 회의 속개 후 참석한 김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간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또다시 이상한 기류가 조성됐다.

결국 정회를 거쳐 이한형 의원이 2선인 박주일 의원을 추천했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험악했던 분위기는 일단락 됐다.

/인천=고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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