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거나 아예 프로그램을 폐강하는 일까지 빛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은 모집 인원이 저조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강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10여일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방안 조차 내놓지 못하고 개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일 시와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개관해 문화프로그램 재접수 강좌에 12가지의 프로그램를 비롯해 문화프로그램 신설강좌 15가지 프로그램, 생활프로그램에 29가지 프로그램, 체력단련장 프로그램에, 수영장 프로그램에 10가지 프로그램 등 6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규정에 모집 정원의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폐강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지난 6월과 7월에 대한 프로그램 수강자를 각각 모집한 결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모집 정원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7월 개강을 위해 6월말까지 한달간 모집된 프로그램 수강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일본어 성인 및 청소년의 경우 20명 모집에 2명의 수강자가 신청한 것을 비롯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26명 모집에 4명, 오카리나 및 팬플롯 40명 모집에 7명, 축구 30명 모집에 3명 등 상당수의 문화프로그램이 10-20%의 저조한 수준으로 모집이 이뤄졌다.
더군다나 로봇제작 과학교실을 비롯해 엄마랑 아가랑 오감발달 놀이, 성인 POP예뿐 글씨, 댄스스포츠 등은 수강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폐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프로그램 가운데 50% 미만으로 모집된 프로그램도 강사의 결정 여하에 따라 프로그램이 축소 되거나 폐강하는 수치도 상당의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 6월의 경우 에어로빅 수강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었지만 강사의 잦은 결석으로 인해 1개월도 넘기지 못하고 도중에 폐강이 이뤄져 수강자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 모(여·시흥시 대야동)씨는 “프로그램 모집이 저조한 가장 큰 원인은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방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며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면 모집에 있어 그다지 걱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소년수련관의 한 관계자는 “모집이 저조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강사와 협의를 통해 가능한한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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