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민유치委 “용납 않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9 1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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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梨大 파주캠퍼스 부지’ 유언비어·비방 파주시내 이대 교육연구복합단지 설립과 관련, 기름오염에 대한 환경단체의 반발과 대학 복합단지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민들간의 갈등이 첨예한 대립양상으로 불거지고 있다.

9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대학유치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조용호·전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와 월롱면 각 이장단, 영태리주민 등 200여명은 이대예정부지 앞 남북중앙교회에 모여 지난 4월25일 파주환경운동연합(상임이사 이현숙)이 ‘이화인에게 드리는 편지’의 내용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파주환경운동연합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파주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대한 우리입장 및 유치 필요성’이란 결의문을 통해 환경연합은 이화여대 교수 및 동문에게 교육연구복합단지 부지인 ‘캠프 애드워드’가 심하게 오염됐다는 2005년도 당시의 자료를 마치 현재의 오염상태인 양 기술한 편지 및 이메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이대가 오염을 무시하고 파주시의 개발주의에 동조하는 등 복합단지 설립계획이 잘못 됐다는 내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또 ‘오염된 미군기지터에 대한 이대의 투자는 재앙의 시작일 뿐이다’라는 파주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대해 “이는 환경연합의 주관적인 해석에 근거한 것으로 이대의 비전과 발전계획을 부당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썩어문드러진 땅과 물이더라도 싸게 잡아놓게 되면 언젠가 한 몫 잡게 되리라는 투기적 발상’이라는 내용에 대해 “파주시와 이대의 교육연구복합단지 설립을 투기적인 발상으로 격하함은 물론 개인적인 견해를 마치 사실인 양 유포함으로써 파주시와 이대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국내 명문사학인 이대 교육연구복합단지가 파주에 설립된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기쁨의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며 “그동안 파주시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정책으로 각종 규제와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대학이 들어옴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적자본의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학과 관련된 문화시설을 비롯한 각종 시민편익시설의 확충과 상권형성에 따른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교육연구복합단지 설립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따라서 주민들은 영태리지역의 이대 유치에 대해 각종 유언비어와 비방,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일치단결해 지역발전을 굳게 지켜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조용호 대학유치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자들은 파주환경운동연합 이현숙 상임이사에 대해 고발을 비롯한 법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주=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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