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조개잡다 만조로 고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8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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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한밤중 4명 긴급구조 인천 해양경찰서는 안개 짙은 새벽시간에 바다에서 조개를 잡다가 만조로 고립된 남·여 4명을 긴급 구조한 후 귀가 조치 시켰다.

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38분쯤 경기 안산시 방아머리 인근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들어갔던 K 모(54살)씨 등 남여 4명이 만조로 바닷물이 들어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대부파출소 및 영흥파출소 직원들이 긴급 출동해 고립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고립된 K씨 일행은 때마침 서해바다에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들어오자 고립된 것으로 해경은 서해바다 대부도부근의 누에섬, 항도섬, 메바위 및 영종도부근의 선녀바위, 실미도, 을왕리 해수욕장 등은 고립사고 다발지역에서 43명의 고립자를 구조했다.

이와 관련, 김상철 서장은 “최근 서해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많이 끼고 밀물때 빠른 속도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이 이러한 특성을 잘 몰라 고립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해난사고 발생시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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