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소각장 가동중단 위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5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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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설관리공단 물량 부족·시설보수 잦아 실적 저조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진도 쓰레기 소각장에 유입되는 폐기물 반입량과 가동일수 등 운영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진도 쓰레기 소각시설이 정기보수 및 소각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여일 동안 가동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진도 소각시설에 대해 올해 폐기물 반입량과 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을 확인한 결과 금년 5월말까지 9093톤인데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1만3323톤으로 약 4230톤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액적으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억여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상태로 소각시설이 운영된다면 흑자폭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마저 전혀 배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가동일수에 있어서도 금년 5월말까지 92일간 가동이 이뤄진데 반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128일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나 5개월간 무려 30일이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1일 100톤을 소화할 수 있는 진도소각시설에서 올해 처리한 소각량과 가동일을 확인한 결과 1월 20일을 가동해 1363톤을 처리한 것을 비롯 2월13일 가동에 1228톤 처리, 3월 19일 가동에 1902톤 처리, 4월 15일 가동에 1839톤 처리, 5월 25일 가동에 2380톤 등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지난해 같은 기간 소각시설 운영된 실적을 보면 1월 23일 가동에 2588톤 처리, 2월 22일 가동에 2245톤 처리, 3월 30일 가동에 3194톤 처리, 4월 22일 가동에 2320톤 처리, 5월 31일 가동에 3605톤을 처리하는 등 올해에 비해 소각량이나 가동일에 있어 월등한 운영실적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폐기물 반입량에 있어서도 지난해의 경우 1월 2003톤을 비롯해 2월 2288톤, 3월 3012톤, 4월 2801톤, 5월 3219톤 등 5월말까지 1만3323톤의 영업실적을 올린 반면 올해 5월까지 반입량은 1월 1395톤 2월 1514톤, 3월 1764톤, 4월 2162톤, 5월 2258톤 등 총 9093톤의 저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소각시설이 지난해에 비해 운영실적이 저조한 가장 큰 원인은 적극적이지 못한 영업 실적에서 파생되는 폐기물 반입량 부족과 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시설보수 등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 대안책 마련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설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폐기물 반입량이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현재 계약이 체결된 부분을 놓고 볼 때 물량 확보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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