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가 각종 예방접종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위압적인 행동을 하는 등 무질서가 난무해 이용객들로부터 불평을 사고 있다.
5일 보건소 이용객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홍역을 비롯해 풍진, 수두, B형간염, 볼거리 등을 연중 예방접종해 많을 땐 하루 500~800명을 접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면서 공익요원 3명을 투입시켜 어린이들의 질서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위압적인 행동을 해 많은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등의 소동을 벌렸다.
또 이처럼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도 직원은 보이지 않고 공익요원들에게 질서유지를 맡기며 학부모들과 좋지 않은 언성이 있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이다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예방접종 때는 한꺼번에 많은 학생이 몰려들고 있는데도 줄을 세우지 않고 순번에 의존하고 있어 학생들의 소음이 뒤따라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로부터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주민인 박 모(38·광명시 하안동) 주부는 “지난달 28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았으나 공익요원 3명이 아이들을 쥐잡 듯이 몰아 붙이며 위협적인 언행을 일삼아 “아이들에게 너무하는 것 아니냐” 고 항의하자 위협적인 행동으로 ‘우리는 철수 할테니 직접 아이들 예방접종 시켜라’ 는 어이 없는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름을 부르며 “oo야! 철수해!” 하면서 협박까지해 이름을 묻자 “내가 무엇 때문에 이름을 말해야 하느냐”고 말했다며 “친절은 커녕 아이들의 인격따윈 안중에도 없어보였다”고 인터넷에 폭로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몰리다 보니 공익요원이 좋지 않은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직원들이 앞으로 친절과 질서있게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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