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속칭 ‘테마방’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하도록 한 황모씨(27)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 방 6개를 임대했다.
황씨는 오피스텔 6개 방 가운데 한 곳에 명품선글라스 등을 판매하는 명품안경점 간판을 내걸었다.
그리고는 각각의 방을 병원과 교실 등으로 꾸민 뒤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해 특정 유니폼을 입혀놓고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을 상대로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도록 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황씨는 최근까지 1인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총 2억5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압수한 장부에서 1900여명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상습 성매매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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