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여성승객 납치 성폭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2 2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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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강탈 택시기사 형제 검거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택시에 승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택시기사 형제 이 모(30)씨와 동생(28)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노상에서 자신의 택시에 승차한 A(44·여)씨를 보고 욕정을 느껴 동생과 함께 A씨를 납치,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A씨가 승차하자 마자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을 계획하고 동생이 있는 곳까지 A씨를 끌고가 동생을 태운 후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사건당시 승차했던 택시차량번호 중 앞번호 두 자리와 이들의 특이한 인상착의 등을 기억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 형제가 모두 택시 기사인점을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며, 2일 이들을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24일 실종돼 지난 5월 8일 안산시 사사동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자 박미옥(36·여)씨 사건과 관련, 연관성을 두고 확대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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