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탄천 주차장 침수 소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2 2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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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1~2일 내린 장맛비로 인해 서울시내 교통사고와 주택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어린이집 지하 1층과 인근 주택 3채 지하에 물이 들어찼으며, 포이동과 논현동에서는 도로가 1m 가량 각각 함몰됐다.

또 서울 잠실운동장 옆 탄천의 물이 넘치면서 탄천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 수백여대가 긴급 대피했고, 양재천의 물도 불어나 서울 역삼동 영동6교 밑 도로 30m정도가 물에 잠겨 주변 산책로 등의 출입이 통제됐다.

앞서 새벽 1시께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시흥대로에서 정 모(26)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혀 정씨
가 숨지고 택시 운전사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씨가 빗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6시께는 서울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 지하차도 입구에서 윤 모(24)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윤씨가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밤사이 서울·경기지역에 내일까지 40mm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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