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의심했다” 동포 살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6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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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6일 자신을 절도범으로 의심한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도 모(45)씨를 살해한 중국인 불법체류자 왕 모(46)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왕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1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도씨가 자신을 절도범으로 의심해 욕을 하며 폭행한 것에 화가 나 흉기로 배와 팔, 목 등을 찌른 혐의다.

도씨는 인근 슈퍼주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조사에서 왕씨는 “내가 훔쳤다는 증거도 없으면서 나를 도둑X 취급했다”며 “집까지 찾아와서 욕하고 괴롭혀 순간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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