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분당고교생들 자퇴고려‘검정고시’ 과정 문의 빗발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6 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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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영향력 급상승… 수능으로 만회 어려워 교육부가 학생부 실질반영율을 강화하고, 그 반영결과를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특목고 등 일부 고교에서는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고려학원은 26일 일선 고교생들의 ‘검정고시’ 강좌 과정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학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역 고교생들에 따르면 강남, 분당 등 지역 고교생들 중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려학원을 비롯한 강남지역 입시학원에는 얼마전까지 하루 한 건도 없었던 자퇴와 검정고시 관련 문의가 매일 10여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

심지어 실제로 강남지역의 고1학생을 자녀로 둔 일부 학부모들 까지 검정고시 과정 문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올해 입시에서는 수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 완전히 빗나가고 내신의 영향력이 급상승한데다가, 수능으로 이를 만회할 가능성까지 크게 줄어들기 때문.

고려학원은 이와 관련 “자퇴생들이나 검정고시 과정으로 전환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부 차원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일부 수험생들의 자퇴문의에 대해 “섣부르고 극단적인 행동”이라며 “수시는 거의 지장이 없으니 입시전력을 잘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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