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펑펑 ‘자전거路’ 주민 외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0 2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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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설확충에만 177억 투입… 이용률 극히 저조 고양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투입한 예산에 비하면 이용 활성화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 자전거 및 보행 겸용도로를 지난1997년경부터 총 177억여원을 투입, 총 147.32㎞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각 구청 건설교통과를 통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

하지만 일산동구청의 경우도 살펴보면 지역내 59㎞의 보행자겸용 자전거도로를 설치, 자전거타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산동구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관대 보수공사를 시행, 지역내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돼 있는 무단방치 자전거 및 보관대의 파손으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 도시미관을 저해한다고 판단하고 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정비를 실시해 자전거 보관대 전수조사를 통해 보수대상 및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백석동 금계초교 주변 외 124곳을 대상으로 거치대 보수 97곳, 보관대 이설 20곳, 보관대 고정 8곳 등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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