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지구 주차장 또 빨간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8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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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 교통대란 이유로 결사반대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려던 월곶지구 상가주변 대각선 주차장 확보 계획이 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공사 계획이 잠정보류<본보 3월6일자 18면 게재>된데 이어 소래대교 입구 주변 주차장 확보 계획이 또다시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월곶지역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억2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월곶동 소재 소래대교 상단 시유지에 차량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도로정비 공사를 했다는 것.

하지만 지난 11일 진주마을 풍림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비롯해 유호N플러스 입주자 대표회 등 4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공문을 통해 노상주차장 설치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며 반대하는 서안을 시에 제출했다.

월곶지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11일 시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소래대교 월곶 진입로 노상주차장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얼마전 노상주차장을 폐지해 차량 소통이 월활히 진행되고 있는데 또다시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면 교통 흐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가 현재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소래대교 진입로 확장공사 구간내의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는 또 다시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흐름의 병목현상 및 교통대란이 재발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월곶 주민들은 노상주차장 설치 및 운영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모(시흥시 월곶동)씨는 “소래대교 주차장 계획이 또다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까 걱정이 된다며 주차장 확보와 관련해 주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안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번 만큼은 주차장 확보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 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최근 조성된 부지에 1개면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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