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건? 맞벌이 필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7 1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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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직장인 77.6% “같이 벌었으면” 미혼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의 전제조건으로 맞벌이를 제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혼직장인 13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57.5%가 이 같이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64.0%, 여성이 49.8%로 남성의 비중이 높았으며 결혼 후에도 맞벌이를 희망하는지를 묻는 의견에는 77.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맞벌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서로의 자아실현을 위해’가 38.3%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나 교육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가 35.8%로 뒤를 이었다. 또 ‘주택마련을 위해’ 13.9%,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혹은 배우자)이 뒤쳐질 것 같아서’라는 응답은 9.2%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가 33.3%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서로 같이 보낼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24.3%, ‘자신(혹은 배우자)이 가사 일에 충실하길 원해서’ 20.4%, ‘직장에서 벗어나 쉬고 싶어서’ 19.7% 순으로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생활비나 교육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38.2%)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여성은 ‘서로의 자아실현을 위해’(43.6%)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맞벌이를 희망하지 않는 이유도 견해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서로 같이 보낼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37.2%)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여성은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36.0%)와 ‘직장에서 벗어나 쉬고 싶어서’(31.7%)가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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