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 국립대 전환 반드시 관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4 2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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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명 발표 인천시가 최근 인천대학교 국립대 법인화 전환과 관련, 대학내부 갈등 등 혼란이 가중되자 국립대학 법인화 관철의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어윤덕(사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대가 없는 인천시와 울산시의 고등교육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 야 지역 정치인들과 130만 인천시민의 서명으로 일궈낸 쾌거인 국립대학 전환이 학내 갈등으로 중단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정에서 각계에서 제기한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을 비롯한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어 실장은 또 “대학도 이제 경쟁에서 이기려면 학문 추구와 더불어 사회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순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인천대가 장기적인 발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국립대학 법인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앞으로 대학 일부 구성원들의 반대가 있더라도 대학의 거시적인 발전을 위해 국립대 법인화를 반드시 관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어 실장은 특히 “시는 인천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캠퍼스를 조성하고 법인화 이후의 신 캠퍼스 운영에 걸맞는 안정적인 재정지원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2009년 법인화 시점부터 당초 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대로 5년동안 연간 200억원 규모의 대학 운영비를 부담하고 이후 10년간 해마다 200억원씩을 지원, 총 3000억원 가량의 지원계획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지난 94년 시립화한 인천대는 2009년 3월 국립대학 특수법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를 둘러싸고 학생, 교수 등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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