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3차장 검사는 “보좌관 한 명을 들여다보고 있다. 소재 파악이 안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의원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제이유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 국회의원 보좌관 K씨가 ‘방판법이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제이유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K씨는 방판법 개정안 국회상정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국회뉴스 전문 인터넷 매체 대표 장 모씨와 함께 제이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기거나 해외여행 경비 및 의류비 등도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검찰은 또 다른 보좌관 1~2명이 방판법 개정이 추진되던 시점에 이 문제를 다뤘던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보좌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제이유 측의 불법로비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대가성 및 금품로비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사법처리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검찰은 K씨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채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검찰은 2005년 6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있던 모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때 실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전 보좌관 이 모씨를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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