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전철 전면 백지화 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1 2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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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책委, 1만 가구 반대청원서 1차분 제출 고양시의 경량전철 사업이 갈수록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고양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는 11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와 시의회에 주민들을 대신해 주민 1만 가구의 경량전철 반대청원서 1차분을 제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시가 경량전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정의 중심이 되어야 할 시민들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기만해왔다며, 일개 민간업체의 수익성을 위해 시민의 안락과 편의를 포기하는 몰상식을 자행하고 있는 고양시장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스스로 경량전철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연구원이나 KDI는 이 사업의 결정권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그 결정은 오직 고양시장에게 달려있는 것으로 현 계획을 백지화하고 경량전철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는 원점에서 주민들과 함께 재논의하라고 요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계속 이 사업을 강행하고자 할 때엔 더욱 강력한 투쟁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경량전절 반대 주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고양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기획예산처와 KDI를
방문하고 14일에는 GS건설, 국민은행을 방문해 이들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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