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의원 3~4명 소환검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1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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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언론노조서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 전국언론인노동조합(언론노조)의 회계 부정과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2004년 총선 당시 언론노조가 민주노동당 의원 3~4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단서를 잡고 조만간 관련 의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박철준 1차장 검사는 “최근 전임 언론노조 집행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언론노조 전임 집행부(위원장 신학림)가 지난 총선 당시 조합원들로부터 1인당 1만원씩을 걷어 모두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한 뒤 이 가운데 수천만원을 민노당 의원 3~4명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전임 집행부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해당 의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 차장 검사는 “현재 국회 회기 중인 점을 감안해 해당 의원들의 소환 조사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출범한 언론노조 4기 집행부(위원장 이준안)는 전임 집행부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 받는 과정에서 사용처가 불분명한 4억8000여만원에 대한 회계부정 의혹을 발견하고, 진상 파악을 위해 지난 4월 검찰에 고발과 진정 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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