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북동 산216번지 일대는 도로변에서 눈에 안 띄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미 꽤 넓은 면적이 정지작업 된 상태로 한쪽에는 화려한 자연석이 잘 꾸며진 연못으로 보였다.
농업용수로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꾸며진 연못 앞에 위치한 산자락은 부분적으로 잘려나간 상태였다.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좌측에는 어울리지 않는 연못이 놓여 밭으로 쓰기에는 구색이 맞지 않아 보였다. 이에 대부도시개발계에 확인해 본 결과 이 일대에 건축행위와 관련한 신청이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북동 산50번지 일대 또한 포도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밭을 둘러싼 산자락이 상당히 잘려나간 상태였다.
이밖에도 은밀한 불법 개발이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 도시과에서는 자연녹지 내에서의 1000㎡이상 개발행위를 하려면 심위나 협의를 거쳐야 하나 올해에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 대부도의 자연녹지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1000㎡이상 면적의 개발행위가 모두 불법이라 볼 수 있다.
수법도 다양하다. 대부남동 73번지 일대는 2006년 10월경 수종변경을 하겠다고 허가를 내 놓고 벌채를 감행했다. 3년 이내에만 새로운 수종을 심으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 곳이다.
하지만 본 토지 하단에 있는 급경사의 밭을 완만하게 다지기 위해 벌채 구역을 깎아 형질변경을 시도했다. 그로인해 현재 작물을 심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눈에 보아도 요즘 인기가 있는 펜션장소로는 금상첨화다.
대범하게 개발행위가 이루어진 곳도 있다.
대부북동에 위치한 773번지 일대는 대선로를 달리다 보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그런데 산자락 일부를 깎아 목적을 알 수 없는 개발행위를 하고 있었다.
한편 단원구청 담당부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청원경찰이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만 답변해 의혹을 키웠으나, 북동 산 216번지 일대를 동동으로 주소지를 잘못 알려 일선 관계자에게 혼선을 주어 발생한 일로 이 후 담당 공무원이 불법 지역을 찾아 확인한 결과 고발조치 대상으로 확인됐다.
안산시 대부도 산림이 일부 개발업자의 몰지각한 행태에 훼손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마철을 앞두고 위태롭게까지 하며, 안산시의 대처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혹 안산시의 늑장대처 시 큰 재난을 부르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또한 더 늦기 전에 대부도 일대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정성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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