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청소년 29.4% `자살충동 느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07 1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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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이유는 44% ‘가족과의 갈등’ 최근 3년 동안 자살충동을 느낀 초·중·고 학생이 2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최근 10일간 전국 초중고 학생 10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응답한 학생 중 초등학생은 19.9%, 중학생은 34.1%, 고등학생은 33.7%로 나타나, 초등학생도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자살하고 싶었던 학생응답자 중 자살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 학생은 12.4%로 나타났다.

실제 자살을 시도했다는 학생 응답자중 44.1%가 그 이유로 부모님, 형제 등 가족과의 갈등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성적부진(19.5%), 이성교제(5.5%), 학교에서의 따돌림(4.2%), 신체나 외모·건강문제(1.6%), 학교폭력(1.4%), 성폭력(0.4%)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가족과의 소속감을 나눌 기회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 한 끼니라도 가족 전체가 식사하는지 여부에 대해 26.9%가 일주에 1~2일이라고 답했고, 거의 없다는 응답자는 16.9%나 됐다. 매일(23.3%), 일주일에 3~4일(19.6%), 5-6일(13.2%) 순으로 답했다.

하루 중 가족(형제, 자매,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은 30분 이하가 52%로(20분 초과 30분 이하 20.7%, 10분 초과 20분 이하 12.8%, 10분 이하 18.5%) 나타났다. 25.7%가 30분 초과 1시간 이하라고 답했으며, 1시간 초과는 22.4%에 불과했다.

또한 학생들은 연예인의 자살에 대해 30.0%가 상황에 따라서는 자살할 수도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64.7%만이 목숨은 소중하므로 자살은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에따라 자살 사고 및 우울한 마음이 들 때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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