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김 회장은 열흘간 추가 조사를 받은 뒤 정식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검찰은 또 폭력배를 동원한 협력업체 D토건 대표 김 모씨와 건설업체 대표 장 모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직접 폭력을 행사한 경호원 김 모씨 등 7명을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김 회장의 차남(22)에 대해서는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고 본인도 상해를 입은 피해자라는 점, 아버지 김 회장이 구속 기소된 점 등을 참작해 기소를 유예했다.
김 회장과 경호책임자의 지시에 따랐지만 가담정도가 경미한 경호원 7명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비서실장 김 모씨와 한화리조트 김 모 감사, 맘보파 두목 오 모씨 등 6명에 대해서는 김 회장 측이 오씨에게 금품을 지급했는지 여부와 오씨의 도피 과정 및 자금제공 여부 등 각종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보강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난 3월8일 자신의 차남이 서울 청담동 G유흥주점에서 북창동 S클럽 종업원들과 시비를 벌이다 상처를 입자 경호원 등을 동원, 이들을 청계산으로 데려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이들과 함께 북창동 S클럽을 찾아가 차남에게 폭력을 휘두른 윤 모(34)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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