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주범 ‘부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31 18: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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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10건 중 2건 방화로 발생 밝혀 경기도내 아파트 화재 10건 가운데 2건이 방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있어 불조심 생활화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1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의하면 4월까지 도내 아파트에서 모두 20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이 넘는 111건(53.3%)으로 집계됐다.

부주의에 의한 111건 화재 가운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33건(30%), 방화에 의한 화재가 23건(20.7%)으로 나타났다.

인명사고는 208건의 화재 중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 5명, 중경상 20명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가 2명이었고 연령층 별로는 30대가 사망 2명, 부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3~5시 사이로 모두 34건이 발생했으며 주로 오후에서 새벽 1시까지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시 상대적으로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피해가 높게 나타나 가정에서부터 화재조심과 대피 요령에 대한 소방 안전 교육 등 불조심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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