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리산 인근 8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봄에 문을 연 어린이 공원은 8단지아파트에서 가장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남녀노소가 찾는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봄철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려 휴식을 한다음 각종 생활쓰레기인 과자봉지를 비롯해 빈 캔, 신문지, 유리병, 빙과류 봉지, 맥주병, 우유팩, 플라스틱 등을 그대로 버리고 가는 실정으로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곳 아파트 쓰레기는 818동을 비롯해 819동, 859동 자율방범대 초소 등 선교원 인근 주변과 수풀속에 온 통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뜻있는 주민 일부가 쓰레기를 치우고는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로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민 의식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아파트 주민인 최 모(51·군포시 수리동) 주부는 “대부분이 이곳에서 담배와 각종 과자류를 먹은 다음 봉지를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버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선진한국을 부르 짖고 있지만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것은 후진국 중에 후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또 주민인 박 모(45·군포시 수리동)씨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각종 쓰레기를 가져가야 하는데도 그냥 버려 두고 가는게 습관이 된 것 같다”며 “특히 인근 불량 청소년들이 떼지어 담배, 과자 등을 먹고 마구 버리고 있는 실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한 관계자는 “인근 불량청소년들과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쉬면서 각종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실정으로 관청의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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