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곧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9 19: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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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비리 혐의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29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특례요원으로 선발된 뒤 부실근무 한 정황을 포착,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싸이가 2005년 말까지 근무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F사의 대표와 싸이의 매니저를 소환, 특례요원으로 선발된 경위와 근무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그 동안 제기된 의혹을 정밀 검토해 본 결과 싸이가 부실 근무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싸이가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근무한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싸이가 지난 2003년부터 2년여간 근무하면서 100여 차례나 대학 공연과 콘서트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 업체의 대주주인 싸이의 아버지가 특례요원 선발과정에서 입김이 작용했는지 여부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선발과정에서 금전거래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계좌추적 영장과 통신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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