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국제사기단 5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9 1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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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9일 국세청 등을 사칭 특정계좌로 현금을 받아 가로 챈 일명 ‘보이스피싱’ 국제사기단인 임 모(33·대만)씨와 왕 모(23·중국)씨 등 일당 5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40분께 이 모(43·광명시)씨에게 전화로 접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환급해 준다”며 “현금카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 자동출금기 앞에 가도록 한 뒤 카드를 넣고 계좌 이체버튼과 비밀번호를 누르게 한 뒤 인증번호”라며 “이체 금액을 누르게 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속칭 ‘대포통장’에 1200만원을 이체 받는 수법으로 현재까지 수 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가로 챈 혐의다.

특히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 8개를 비롯해 ‘대포통장’ 20여개, 은행 현금카드 80여장, 현금 7000여만원, 은행계좌 93개가 적혀 있는 메모장 등 외화송금장을 압수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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