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교사가 제자 성추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8 1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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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교사 전면부인… 도교육청, 진상조사 착수 학교폭력은 “백약이 무효”라고 발언한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의 말이 나온 지 며칠 만에 안성시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안성시 A여고의 B양은 지난 22일 “C 선생님이 워드작업을 도와 달라고 해 작업실에서 일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가려고 할 때 C선생님이 만류하며 자신의 몸을 뒤에서 안고 몸을 만졌다”는 주장이 있어 사실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반면 C 교사는 “함께 앨범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몸에 손이 스쳤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진적은 없다”고 말하는 등 성추행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교육청의 사건 조사 관계자는 “학생이 교사의 처벌을 원한다면 경찰에 고소할 일로 시시비비는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추행여부에 있어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만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며 이번일로 학생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주는 것이 교육청의 기본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교육청 관계자들은 “언론보도로 인해 교사가 피해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으로 학생이 사용하는 의자의 뒤에서 손가락으로 모니터를 지적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면 자칫 오해의 소지가 발생될 수 있다”며 “학생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하는 것이 사실인지의 여부가 판가름 날 때까지는 일방적으로 교사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고 말하는 등 여학교에서의 남자교사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성추행 관련 사건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실정으로 수천 명이 조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행관련 해당교사는 학교와 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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