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500만명 넘어 ‘성공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4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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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비엔날레… 27일 30일간 대단원 막내려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사업비·행사기간 절반 축소에도 불구하고 500여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적인 예술축제임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3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4일 (재)세계도자기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에는 23일까지 500여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도자기엑스포 측은 휴일인 석가탄신일과 폐막일인 27일 주말까지의 행사 참가 추산 인원을 포함할 경우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에 참가한 내외국인은 모두 55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당초 목표인 관람객 4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역대 최대 성공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역대 최대의 성공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23일까지 모두 500여만명 이상이다.

이는 폐막일을 며칠 남겨둔 가운데 당초 목표로 했던 4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하고도 25% 가량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 2001년 1회 행사 당시 80일 동안 606만명, 2회 60일 동안 500만명, 3회 58일 동안 40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역대 도자비엔날레와 비교해 사업예산과 행사기간이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성공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으나 개막 나흘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일찍부터 성공이 예상돼 왔다.

미국 뉴욕 NYU 쥬디 슈왈츠 교수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해를 거듭하면서 전시의 질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동서도자유물의 보고’전은 한마디로 말해 완벽한 전시였으며 동에서 서로 간 수출도자의 경로를 보여주는 전시의 연출과 도록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흙놀이 교육체험 최고 인기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관람객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으로는 흙놀이를 매개체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현대도자전, 동서도자유물의 보고전, 세라믹하우스III, 세계최대의 도자악기 소리나무 등이 꼽힌다.

특히 5개의 핵심기획전만으로 전시를 축소하는 대신 대폭 강화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흙놀이, 물레체험 등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주한 미군 등에게는 전통 물레 체험을 포함한 흙놀이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지역 경제 발전 역할 톡톡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산업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천·광주·여주지역 요장 및 지역도자기축제에 참여한 판매관도 호황을 이뤘으며 이천·광주·여주지역의 관광명소, 숙박업소, 음식점 또한 특수를 누렸다.

한편 오는 27일 폐막을 앞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이번 주말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및 비보이페스티벌을 비롯해 도예인들이 참가하는 도자경진대회 등의 결선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그릇, 명상을 담다’전을 제외한 5개의 기획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연장 전시되며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연중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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