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는 21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안)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안) 제정협의에 대한 난상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의원총회는 그동안 해외여행에서 파생된 일련의 사태와 지난 1일 구민의 날 행사 후 벌어졌던 의회 1호 차량인 관용차량 사용과 관련해 지난 7일자 모 일간지에 게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내용은 구민의 날 행사 후 음주로 인한 해프닝들이 신문에 보도됨으로서 확대 해석되고 이로 인한 의원들간의 갈등이 불거짐으로써 윤리위원회 구성여부에 대한 단계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이날 상정된 조례(안) 및 특위구성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의원들 모두가 자정해야 할 문제이며 신중을 기해야 할 것” 이라는 조심스러움을 나타냈다.
사회를 맡은 이봉락 의원은 “의원들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오늘의 이 조례에 대한 사항은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이라며 “우리 자체가 자정해 나가자는 예방책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현환 의원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여성으로 보는 편견을 버리고 동료의원으로만 봐 달라”고 요구한 뒤 “그날 커피숍 간 것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관용차량을 이용한 것이 잘못된 것인지 분명히 밝혀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총회는 감정의 대립으로 치닫는 듯했으나 신현환 의원의 해명과 김기신 의원의 해명, 노태간 의원의 상황설명 등으로 일단락 됐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사태가 벌어질 듯한 위기감을 조성키는 했으나 “동료의원끼리 서로의 잘잘못에 대해 시시비비를 걸지 말고 서로가 감싸는 의회상을 정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 윤리강령에 대한 조례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인천=고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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