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주말… 나들이객 들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0 1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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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산·놀이공원서 수만여명 봄의정취 흠뻑 5월의 세번째 주말인 19일 전국의 유명 산과 서울인근 놀이공원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전날 전국에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지만 이날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화창한 날씨를 기다렸다는 듯이 행락객들의 발길은 야외로 향했다.

이날 전국의 유명 산은 맑은 날씨 속에 오전부터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악산은 1만5000여명이 찾았고 설악산은 7400여명이 행락객들이 방문해 서서히 만개해가는 꽃들을 보며 주말을 즐겼다.
또 오대산과 치악산은 각각 3200여명, 1500여명이 북한산은 지난주보다 2만여명이 많은 3만8000여명이 몰려 봄 산행을 만끽했다.

설악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꽃이 서서히 만개해 가고 있고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내일도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돼 오늘보다 더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 인근의 놀이공원에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플라워 카니발’ 및 ‘몽키벨리’ 행사 등이 벌어지고 있는 용인에버랜드는 3만8000여명이 찾아와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가족단위 입장객이 많은 과천 어린이대공원은 2만8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서울 능동어린이 대공원은 8만여명이 입장해 맑은 날씨 속에서 저물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꼈다.

서울 능동어린이 대공원 관계자는 “오늘 학생단위 단체 관람객이 많았고 미술대회도 진행돼 평소 주말보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8만여대로 집계됐다.

오후 4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 오산~죽전 22km 구간, 양재~서초 3km 구간, 부산방향 옥산휴게소~남이고개 10km 구간, 신갈~기흥휴게소 7km 구간, 한남대교~서초 5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영동선 강릉방향 마성~양지터널 11km 구간,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금천 4km 구간, 남해선 부산방향 서김해~북부산 9km 구간, 순천방향 진성~진주터널 5km 구간 등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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