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환경일기장’ 제작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7 1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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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최초로… 가양초교등 5곳 시범교 지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도현)가 서울시에서 최초로‘환경일기장’을 자체 기획·제작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환경일기장’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체험한 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담을 글로 기록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것.

구는 앞서 지난 3월 가양초교와 염창초교, 경서중, 방화중, 삼정중 등 총 5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 환경동아리 운영, 환경단체와의 연계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이 자연스레 몸에 밸 수 있도록 했다.

환경일기장 쓰기사업은 이러한 환경보전시범학교 운영계획에 따라 학교별 중점 운영사업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환경보전시범학교 가운데 가양초, 염창초 등 초등학교 2곳을 지정해 운영된다.

총 46페이지로 이뤄진 환경일기장은 어린들이 환경문제를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끼지 않도록 파스텔톤의 표지에 요즘 아이들의 트랜드를 반영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중간 중간 재미난 환경이야기를 삽입해 흥미롭게 구성됐다.

환경일기장은 단순히 생각을 적는 일반 일기장과는 달리 매 장마다 대기, 물, 폐기물 등 어렵게만 느껴지던 환경이론을 자연의 고마움, 오염으로 인한 피해, 우리가 지켜야할 실천사항 등의 이야기로 풀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또 생각그물, 만화그리기, 역할놀이, 체험놀이, 환경퀴즈, 퍼즐, 환경점수 매기기, 신문기사를 통해 본 환경 등의 다양한 코너를 만들어 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실천 사항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9일 환경일기장 2000부를 환경보전시범학교인 가양초등학교, 염창초등학교 3·4학년 학생 800여 명을 비롯해 생태환경교실 참여 학교 학생 700여명과 지역내 32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학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환경일기를 써야 한다.

구는 7개월간의 환경일기쓰기 대장정을 성실히 이행한 환경보전시범학교 학생 800여명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11월 구
청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일기장 첫 페이지에 새겨진‘환경지킴이 임명장’에는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들은 환경일기를 쓰는 동안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를 지키는 환경지킴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문의 (2657-8619)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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