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전선 훔치다 감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6 1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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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署, 목숨건 절도범 검거 고양경찰서는 16일 전신주에 설치된 전선을 훔치려다 감전돼 병원에서 치료중인 박 모(50)씨와 이 모(48)씨 등 2명을 절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3월28일 오후 5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모 가구공장 인근에 설치된 전신주에 올라 절단기를 이용해 동(銅) 케이블 전선을 훔치려한 혐의다.

이들은 전선을 끊으려다 절단기에 흐른 전기에 감전돼 서울 모 병원으로 후송됐고 경찰은 ‘전신주에서 감전된 환자가 응급치료 후 곧바로 퇴원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치료기록 등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또 이들은 고철값이 상승하자 지난해 10월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시가 800여만원 상당의 스테인레스 어항 뚜껑 60여개를 훔쳐 고물상에 되팔아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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