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이 부동산투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6 1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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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 정보 입수 토지매입 차익 챙겨” 현 동두천 시의원인 홍모씨가 실과부서에서 입수한 도로개설 정보를 이용, 가족의 명의로 헐값에 토지를 매입해 막대한 차익을 얻게 됐다는 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설은 아직 명확히 입증은 되지 않았지만 16일 동두천 의회 앞마당에서 펼쳐진 동두천 시민연대(대표 강홍구)의 기자회견으로 불거지게 됐다.

오전 11시 의회앞마당에서 펼쳐진 기자회견은 소형 앰프까지 동원한 시민연대 측으로부터 신랄하게 비판됐지만 홍보부족인지 이를 지켜보는 주민이나 공직자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가량 지속된 기자회견은 시민연대 측과 기자 7~8명이 동원됐으며 회견도중 내린 비로 참석자 대부분이 옷이 흠뻑 젖은 채 진행됐었다.

회견의 골자는 지난 2004년 3월 홍의원 부인명의로 구입한 부동산이 이미 뺀 정보에 의한 것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

시민연대는 회견장에서 “동두천시가 지난 87년 도시계획도로 결정 이후 17년간 진행하지 못한 토지에 대해 홍의원이 얼마 전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이 결정된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9억원을 투자, 해당 토지를 매입해 차익을 남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의원은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지만 이날 기자회견 당시 홍의원이 의회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대항치 않은 것은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동두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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