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4개파 동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5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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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경찰 ‘합의금 80억설’ 북창동 S클럽사장 조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에 있었던 조직폭력배에 대한 동원 과정과 출신 등 전모가 밝혀졌다.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폭행 현장에 동원된 폭력배는 4개 조직이며 이들은 한화측 관계자들에 의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한화그룹 김 모 비서실장은 한화리조트 김 모 감사에게 연락, ‘맘보파’ 오모씨를 불렀고 오씨는 부하 김모씨를 통해 ‘대학로파’ 조직폭력배 김 모씨 등 3명을 동원했다.

또 김 비서실장은 한화측 협력업체 D토건 김 모 사장에게 연락해 차남 폭행사실을 알리자 김 사장은 자발적으로 ‘고흥파’ 조직원 2명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경호과장 진 모씨는 술집 주인 장 모씨에게 전화해 ‘로얄박스파’ 조직원 윤 모씨를 동원했다. 윤씨는 현장에 지인 2명을 데리고 갔으나 조직폭력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청담동 음식점 주인인 범서방파 출신 나 모씨가 경찰에 출석하지 않아 나씨가 폭력배를 동원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씨에 대해 전날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아 나씨가 동원한 조직폭력배 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나씨가 당일 G가라오케에 갔던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한화 비서실장과 맘모파 오씨를 연결시켜 준 한화리조트 김 감사가 돈을 주고 김 회장 차남 폭행 사건과 무관한 청담동 인근 술집 종업원 4명을 동원한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감사는 장씨의 연락을 받고 청담동 술집으로 온 북창동 종업원이 4명뿐인 것을 확인하고 주변 술집 종업원들에게 돈을 주고 ‘알바’를 동원했다.

청담동에서 맞은 1명에게는 30만원을, 청계산까지 함께 간 3명의 피해자에 대해서는 각 50만원을 주고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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